중학생 2명, 길 가던 40대 여성 이유 없이 폭행 <br />동행한 친구가 폭행 영상 촬영…조롱하듯 웃기도 <br />피해자 전치 3주 상처 입어…치료 중<br /><br />캄캄한 일요일 새벽, 대구의 한 주택가 골목길. <br /> <br />중학생이 40대 여성을 향해 느닷없이 신발을 던집니다. <br /> <br />여성이 다시 학생들에게 신발을 집어 던지자 이번에는 마치 태권도를 하듯 발차기를 합니다. <br /> <br />그만하라고 소리치지만, <br /> <br />"이러지마" <br /> <br />멀리서 달려와 여성을 발로 차고, 여성은 도로 위에 그대로 고꾸라집니다. <br /> <br />신고하려고 휴대전화를 들고 돌아서는 여성을 때립니다. <br /> <br />심지어 폭행 상황을 카메라에 담은 친구는 이런 상황이 재밌기라도 한 듯 웃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학생은 아무 이유 없이 길 가던 여성을 때린 거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여성은 전치 3주 진단을 받고 치료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없는 것 같아요. 뭐 그냥 새벽에 지나가면서 이렇게 시비 걸어서 폭행이 된 것 같아요.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 폭행 혐의가….] <br /> <br />경찰은 가해 학생들이 촉법소년 나이를 넘어선 만큼 공동 폭행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윤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122215372388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